메뉴

마산아구찜거리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6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에 ‘마산아구찜거리’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음식테마거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음식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음식의 대표성 및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음식거리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음식테마거리’로 선정하고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광역시·도가 추천한 14개 시․군․구의 음식테마거리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계획서 PT평가, 3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마산아구찜거리’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차이나타운’ ▲전남 광양 ‘불고기거리’ 등 3개 거리가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된 거리에 대해서는 관광진흥개발기금 1억 여 원이 지원된다.  

 
‘마산아구찜거리’는 아구찜요리의 최초 발생지로서 전통성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또한 마산아구찜은 건아구를 재료로 전통방식으로 요리해 타 지역 아구찜요리와의 차별성을 갖고 있다.

 
창원시는 이러한 ‘마산아구찜거리’의 강점을 강조하고 창원상상길, 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복요리거리, 장어거리 등 아구찜거리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충분한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여건 등으로 인근의 관광자원과 접근 및 연계가 용이한 점을 적극 설명하고 보여줌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개발진흥기금을 확보한 창원시는 향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세부지원계획 협의 및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외국어 메뉴판 제작, 종사원 친절교육 실시 등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브랜드이미지 구축, 테마거리 연계 관광코스개발, 다국어 홍보물 제작․배포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음식테마거리 지원사업을 통해 201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 전국 17개 거리가 선정됐는데, 경남지역에서는 마산아구찜거리가 처음으로 선정돼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아구찜거리가 있는 마산 오동동 일원은 복요리거리, 장어거리, 통술거리 등 다양한 음식거리가 존재하는 곳으로, 이번 마산아구찜거리의 음식테마거리 선정을 계기로 향후 주변 음식거리와 연계한 음식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창원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