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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식중독과의 전쟁’ 선포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도내 식품위생감시원(160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600명)을 총동원해 하절기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에 대해 강력한 지도․점검 실시로 도민과 경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에는 A초등학교와 B고등학교, C식육식당 등 총 19건 204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금년에는 지금까지 7건에 56명이 발생해 지난해에 비해 발생건수와 환자수가 줄어들었다. 전국 식중독 발생현황(135건 1506명)과 비교해도 건수와 환자수가 적게 발생했으나, 금년도 식중독 사례를 보면 7건 중 5건이 횟집에서 발생해 횟집에 대한 지도 및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도는 식중독예방을 위해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음식점과 제사음식 취급 판매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작으로 봄 신학기 학교급식,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 유원시설 내 식품위생업소의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나간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해당기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회복지시설 등의 입소자에 대한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도내 복지시설급식소 9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간이키트를 이용한 식중독 예방 현장 컨설팅을 통해 조리종사자들이 급식소의 위생상태를 직접 보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문자메시지 전송, 빅데이터 활용 식중독 예측 및 발생사례를 전파해 식품관계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유통 중인 하절기 다소비 식품인 냉면육수, 김밥, 빙과류, 식용얼음 등 120여 건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며, 해수욕장, 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 음식점을 중점 점검해 식중독 발생 최소화에 힘쓴다.


도는 식중독예방을 위해서는 업소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식중독예방 3대 수칙인 손씻기(손은 비누로 깨끗이), 익혀먹기(음식물은 익혀서), 끓여먹기(물은 끓여서)를 실천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경남도에서는 집단급식소 관계자 및 위생접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 강화 및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단 한건의 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도지사는 “도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련 부서에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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