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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힐링을 말하다...단양마늘축제, 내달 13일 개최

 


[푸드투데이 김병주 기자]  단양군(군수 류한우)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개최되는 단양마늘 축제가 다음달 13일부터 5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및 구경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단양마늘축제는 20079회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으나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양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지난해 8년 만에 부활했다.


단양마늘추진위원회가 주최해 단양군영농지원단, 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단양마늘직거래장터, 마늘관련 먹거리장터, 전시·체험 부스 등의 운영과 공연 및 각종이벤트로 진행된다.

 

축제가 개최되는 상상의 거리 일원은 다누리아쿠아리움, 천동계곡, 다리안 계곡 등이 있으며 다양한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올 여름 휴가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밤에는 양백산 전망대, 고수·상진대교, 상상의거리, 수변거리, 남한강과 어우러진 단양야경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한여름에도 발이 시릴 정도로 시원한 선암, 새밭, 남천, 사통 계곡이 있으며 오토캠핑장과 아이들에게 유익한 한드미마을, 도깨비마을 등 농촌체험 명소도 있다.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29호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뛰어나다.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이 지난해 발표한 면역력 증강식품 10가지 음식 중 마늘이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단양마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단양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밤낮의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박유식 군 농업축산과장은 단양 마늘축제를 계기로 명품 단양마늘을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특화사업으로 육성시켜 우리나라 대표 국민마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