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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푸드(DAFOOD 2016)·대구음식관광박람회 내달 9일 팡파르

지역 최대의 식품박람회 및 음식문화 축제인 제16회 다푸드(DAFOOD 2016)와 제15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총 350개 사 650개 부스(다푸드 250개사 420부스, 음식관광박람회 100개사 23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지역 식품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최상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올해 전시분야는 가공․기능식품관, 전통․수입주류관, 급식․포장기기관, 기능성식기관, 지자체특산품관(Local Food 관) 등 7개 카테고리로 나눠 신제품을 비교 전시하고, 식품산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회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매년 확대되고 있는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다. 국내 식품 대기업, 중․대형유통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와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수출상담회 주관기관인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국내 유수의 중․대형 유통사(롯데쇼핑,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대구백화점, 대백마트, 메가마트, GS 홈쇼핑, NS홈쇼핑 등)와 편의점 리테일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작년 전시회에서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중후군) 여파에도 불구하고 식품대기업, 대형유통사 등 총 24개 사 27명이 바이어로 참가하여 295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계약 18건, 행사추진 57건, 재상담 64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대형유통망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신규 거래선을 찾고 있는 식품 산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담회에는 다푸드 전시참가업체에 한해 전시회 기간 중 1:1 상담이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 중 함께 진행되는 부대행사로 대구․경북 급식 영양사 법정보수교육(2500명),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식품 위생교육(2000명), 기존 식품영업자 위생교육(2000명) 등 7500명 규모의 법정교육이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집단급식소 및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최신 식품기술 정보를 제공하며, 단체급식업체, 기기업체 및 식품제조업체들은 현장의 수요와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호남 식품산업의 민간 교류 1호 사업인 달빛동맹관과 전라남도 단체관도 선보인다.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는 달빛동맹을 통해 2013년부터 4년째 양 도시 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의 대표 식품업체에서도 광주지역 프랜차이즈 입점, 호남지역 로컬유통망 납품 등을 하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농수산물 업체 및 전통주 업체 16개 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로컬푸드(우리 지역에서 자라고 생산된 우리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업체인 대구장터와 대구축산농협도 참가해 대구시장인증 D마크 인증제품부터 팔공상강한우, 팔공참한우, 팔공웰포크 등 깐깐하고 믿음직스러운 정직한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맛의 향연, Colorful Daegu Food’란 주제로 동시개최 되는 한강 이남 최대의 음식 축제인 제15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다섯가지 색깔별 음식을 전시한 오색오감관, 지친 현대인을 위한 자연식관 등 다양한 전시와 요리경연대회, 풍성한 체험․시식행사를 진행해 다푸드와 함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료는 5천 원이며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다푸드나 음식관광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한 전시회에만 사전등록하면 2개 전시회 모두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