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래야쌀’ 초대 충남대표 브랜드 쌀 등극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2016년 충남 우수브랜드 쌀 선정 평가’에서 서천 서래야쌀 등 4개 브랜드를 충남을 대표할 브랜드 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 우수브랜드 쌀 선정 평가는 도내 쌀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남도가 올해부터 주최·주관하는 평가회다.

 
올해 첫 평가회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25억 원이 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도 농업기술원,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품질평가를, 도와 농협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서래야쌀은 쌀 품위평가, 품종평가 등에서 고루 우수성을 인정받아 초대 ‘금상’에 선정됐다.

 이어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만세보령쌀’이 은상, 당진 신평농협RPC의 ‘해나루쌀’과 아산 둔포농협RPC와 영인농협RPC에서 제출한 ‘아산맑은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시상금 규모는 금상은 2000만 원, 은상은 1300만 원, 동상은 각각 800만 원이며, 수상 브랜드 생산 RPC 및 경영체에는 시설자금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도는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4개 브랜드의 전국적 인지도 확보를 위해 공동 홍보·마케팅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다가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우수브랜드 선발 평가회는 전국에서 가장 품질 좋고 유명한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도내에서 생산된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농업인·농협 등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