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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결의먹거리탐방 – 웰빙식품과 가수(11)

상큼한 사과 같은 인생의노래 ‘살맛나는 인생’ 가수 서윤아

5월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날은 선생님의 노고에 대한 존경을 되새기는 뜻에서 매년 5월 15일에 시행되는 기념일로, 충남 강경여자고등학교에서 와병중이거나 퇴직한 교사를 위문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64년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였다가 1965년부터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바꾸었으며, 1973년 일명 엄마들의 치마 바람으로 야기된 불편한 행태로 정부에 의해 잠시 금지되었으나, 1982년 교권확립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법정기념일로 다시 지정되었다.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있다.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한 몸이라는 말로 나라에 대한 충성과 스승님과 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매년 돌아오는 이날이지만 우리의 교권에 대한 사회현실이 무척 가슴 아프다. 신문이나 방송의 사회면에서 자주 보도되는 교권침해 현상을 보면 스승의 가치관 자체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중학교의 학생이 교사의 지도에 불응해 말대꾸하는 동영상 과 학생 체벌이 금지된 것을 악용해 교사에게 대드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되고, 한 고등학생이 교사에게 반말과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아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여기에 더해 학생과 교사가 서로 폭행하거나 폭언을 퍼붓는 일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학생인권을 지켜주는 취지보다 교권침해가 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금까지 학교는 비민주적 사회이며 교사가 학생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교사가 더 자주 피해자로 등장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물론 교사로서의 자질이 떨어지는 사례도 가끔 발생되고 있다.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에만 메달리던 교사가 사회의 본질을 망각하고 자신의 방법만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려 하니 문제 가 발생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교사는 부모나 마찬가지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학교에서는 교사가 그 학생을 책임져야 한다. 교사도 자기자식을 학교에 보내고 있다. 자기자식처럼 이끌어줘야 할 교사가 남이라고 해서 막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항생도 마찬가지이다. 가정에서는 부모의 가르침에 따르고 학교에 오면 선생님의 말씀에 잘 따라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며 학교에 다닐 이유가 없다. 배울 것이 없는데 학교에 뭐 하러 온단 말인가? 커나가는 과정에서 먼저 태어난 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간접경험으로 배우는 것이다.


학교라는 곳은 훗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상식을 배우는 곳이다. 공부만 잘한다고 사회에서 성공한다는 법은 없다. 공부가 적성에 맞으면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이 맞으면 운동에, 예능이 맞으면 예능에 더욱 깊이 관심을 갖고 연구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학교에서의 생활은 교육에 있는 만큼 선생님들의 지도에 잘 따라야 한다. 그러면 그 교육에 의해 두뇌가 성장과 발달을 계속해 비로소 인간의 품성을 달성할 수 있는 것 이다. 그러한 품성이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으면 다른 동물과 별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교육은 인간을 인성으로 이끄는 지렛대 이다. 그만큼 교육은 우리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다. 어떤 스승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 수많은 위인들의 일생을 우리는 역사기록으로 봐 왔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생활전선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교육에 대한 신경을 쓸 여력이 모자를 수밖에 없다. 결국 그 몫은 교사들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부모가 자기자식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사에게 고마움을 표하지는 못할망정 자기자식의 불찰을 오히려 교사들에게 삿대질하며 교사를 나무라는 현상이 일기 시작해 이사회의 불편함이 노출되기 시작했다.


교육을 하는 데는 따끔한 체벌도 필요한 것이다. 말로해서 듣지 않는 상태에선 과도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의 체벌은 이해해야 한다. 손바닥 몇 대맞고 종아리 몇 대 맞는다고 그 아이가 어디 잘못되지 않는다. 그런대도 자기가 신경 못쓴 것은 생각 않고 교사의 체벌만 문제 삼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결국 그 체벌에 의해 그자식이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고 자기의 잘못을 뉘우칠 줄 아는 아이로 자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잘 잘못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나중에 사회인으로서 선과 악을 구별하는 능력이 길러지는 것을 부모는 알아야 한다. 그래서 스승의 날에는 우리 모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감사의 뜻을 표현해야 한다.


지난해 ‘살맛나는 인생’을 타이틀로 한 음반을 발표하며 최고 가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파워풀한 가수 서윤아는 스승의 날이 되면 고향 순천을 찾는다. 그 당시는 파란 이상을 꿈꾸는 사춘기 소녀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 시절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뒤늦게 깨달아 잊혀져가는 선생님들을 찾아간다고 한다.


건강식품 최고의 과일로 치는 사과 몇 박스를 차에 싣고 고향을 찾아 몇몇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그리웠던 선생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린다고 한다. 세월 앞에선 어쩔 수 없듯이 곱던 선생님들의 얼굴도 잔주름이 가득하지만, 반갑게 맞아주시는 선생들과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그녀는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순천 매산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온 그녀는 여고 졸업 후 어린나이에 서울로 무작정 상경해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그러나 가수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경험하며 수많은 시련에 직면했다. 그러다 보니 몸은 몸대로 망가지고 정신은 더욱 실의에 빠져 위험할 정도로 죽을고비도 많이 넘겼다.


양나미 라는 예명으로 ‘명성황후’ ‘두름박팔자’ ‘문경의붉은보석’ 등의 작품을 발표한바 있는 그녀는 작년에 세미 트로트신곡 ‘살맛나는 인생’으로 전국의 지역축제, 요양원, 군부대 등에 출연하며 방송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중들이 좋아하는 기성곡 40곡을 엄선해 수록된 기획 메들리 음반이 전국의 휴게소 등지에서 약 십여만 장이 판매되어, 이젠 조금씩 정상의 자리에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한다.


‘살맛나는 인생’은 아무리 힘든 일도 부부가 열심히 서로를 아끼며 살다보면 버텨나갈 수 있다는 작품으로 한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울 뿐 아니라 파워 있는 그녀의 열창이 새삼 돋보이는 노래이다.


사과를 무척 좋아하는 그녀는 사과를 약 50도 정도의 물에 3분정도 담갔다가 껍질 채 섭취한다고 한다. 그러면 껍질에 붙어있는 농약성분이나 불순물들이 제거된다고 한다. 모든 식품이 동물성이나 식물성이나 껍질에 영양분이 많이 저장되어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식이섬유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고 한다. 또한 칼륨은 몸속의 염분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위액의 점도를 높이고 악성 콜레스테롤을 내보내어 혈압상승을 억제해주며, 페놀산은 체내의 불안정한 유해산소를 무력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이젠, 대한민국의 교육자들이 기죽지 않고 우리의 꿈나무들을 지도하게 우리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스승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고, 사과처럼 상큼한 서윤아의 앞날에 주렁주렁 싱그러운 사과가 열리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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