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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들불축제 향토 음식점 '성황'

제주도는 한국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회장 임근재)가 2016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에서 향토음식점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은 3일부터 6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린 제19회 들불축제 행사장에서 고사리와 보말 등 향토식단으로 구성한 음식점이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연합회 임원 90명이 향토음식점에서 교대 근무하면서 연인원 25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주요메뉴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회원들이 손수 만든 고사리 육개장, 보말죽, 소라구이, 고기국수, 브로콜리 나물무침, 무장아찌 등 제주향토음식으로 방문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임 회장은 향토음식점의 수익금은 정산 후 소득의 일부는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