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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학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제주시는 신학기 집중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2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지방식약청, 지자체 위생부서 및 교육청과 합동으로 전국 일제 실시하며, 대상으로는 학교급식소, 학교납품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및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 118개 업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학교급식소에서 제공하는 비가열섭취 식품, 김치, 음용수 및 환경검체 및 조리음식과 식재료 등을 수거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위해 여부를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시 학교급식 및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들 대상으로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서 제공하고 급식 재개 전에 조리시설 및 기구․용기를 세척․소독 후 사용해 줄 것, 식품별 보관방법 준수 및 조리 음식의 충분한 가열섭취 등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반업소나 제품에 대해서는 위반정도에 따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