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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메르스 환자 또 발생 "이대목동병원 거쳐"

삼성서울병원서 감염, 환자 가족 자택 격리조치



서울 양천구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양천구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지인의 병문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남성 A씨(40)는 지난 4일부터 몸살 증상으로 1차, 2차 검사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몸살로 주거지 인근 병원에 들렀지만, 차도가 없고 몸살과 구역감 등을 느껴 4일 메디힐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 후 이상징후를 느낀 A씨는 8일 오전 이대목동병원으로 격리된 상태로 이송됐고, 이날 오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역학조사반이 메디힐병원에서 역학 조사중이다.

구는 메디힐병원에 함께 입원했거나 내원했던 시민들 인적사항을 확보해 관리 중이고, A씨의 부인과 딸은 자택격리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비상대책본부의 운영을 강화하고 있고, 향후 메르스 발생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며 " 공개할 수 있는 정보는 모두 신속하게 공개해 구민들의 불안이 덜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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