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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따뜻한 겨울애(愛) 동지' 개최


서울시(시장 박원순)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이 동지를 맞아 오는 21일에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따뜻한 겨울애(愛) 동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로부터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이 날 행사에는 시민들이 동지의 세시풍속을 경험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동지팥죽'을 무료로 제공하며,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을 직접 빚어보는 '새알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동지헌말(冬至獻襪)로 버선을 지어 바쳐 수복(壽福)을 비는 관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장식용 버선 만들기'를 진행한다.


더불어 액운을 쫓는다고 전해지는 '동지부적 체험'과 '소원지 쓰기'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 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동지팥죽' 에 얽힌 이야기와 공연이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