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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식어업인 수산생물 방역 교육 실시

내수면양식장 운영자.낚시터 경영인 등 200여 명 대상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는 18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양평 소재)에서 양식어업인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되며, 이번 하반기 교육에는 양식장 운영자, 낚시터 경영인과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은 수산생물방역 기초, 수산생물 양식장의 효율적인 경영과 건강한 수산물 생산, 수산생물 질병관리법의 이해와 방역조치 등을 내용으로 하며, 수산생물질병 전문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과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의 협조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수산생물질병이 발생하거나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수산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수산전염병은 2009년과 2010년 잉어허피스바이러스병, 참게 흰점바이러스병 등 7건이 발생해 폐기처분 등 조치를 완료했으며, 2010년부터 어장 예찰을 강화하고 방역교육 등을 통해 사전예방에 힘쓴 결과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