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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용창출 우수기업' 3개 업체 선정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올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성광제약, 아성크린후로텍, 에스앤비푸드 등 3개 기업을 선정하고 16일 도청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도내에서 2년 이상 정상조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전년도 보다 고용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이면서 10%이상인 기업에 대해 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그간 도는 사업 공고 및 시·군 추천을 받아 도 인증심사위원회에서 ▲채용 및 고용안정성 ▲청년층 채용 ▲임금 등 근로조건 ▲정부시책 협조 노력 ▲직업능력개발 ▲노사관계 협력 등을 종합 평가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3곳은 올 한 해 동안 정규직 92명을 채용했고, 향후 6개월 이내 42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도 정규직 전환 8명, 청년층 근로자 87명, 특성화고 20명을 채용해 심각한 사회문제인 비정규직 및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이바지했다. 


이 가운데 성광제약㈜은 최근 1년간 근로자 48명을 채용해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했으며, 아성크린후로텍은 32명, 에스앤비푸드는 12명을 각각 증원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근로환경개선 비용 1500만 원을 지원하고,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되며, 무역보험공사 수출보험료 1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