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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내 몸의 독소 예방법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 곳에 살고 있을까? 과연 각종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생활을 한다면 깨끗한 곳일까? 


현대인들은 화려하고 깨끗한 곳이라고 하지만 정해진 규정내의 깨끗함이다. 유해독소가 인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 내에서만 깨끗한 것이다. 아무리 깨끗하다고 하여도 깊은 산속의 맑은 공기와 맑은 물 만큼은 깨끗하지 않다. 


현대인들은 독소에 둘러쌓여 생활한다.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질오염, 가공식품, 방사선, 농약, 방부제, 색소 등에서 벗어날 수 없다. 현실적으로 환경이 오염된 상태에서 맑고 깨끗하고 독성이 없는 생활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아무리 맑고 신선한 것을 먹는다고 하여도 수질, 토질, 대기의 오염에서 벗어날 수 없다. 문명의 발달로 생활이 편리해진 반면 주위에는 인체에 나쁜 성분이 널려있다. 방부제, 식품첨가물, 각종 세균,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농약, 방사선, 가공식품,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건축자재 등 편리한 만큼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다.   


독소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독소에서 완전히 벗어 날 방법은 없다, 차선책만 있을 뿐이다. 최소한으로 오염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청정지역의 가축이나 유기농, 무농약의 식품을 먹는것, 깨끗한 물, 공기 좋은 곳에서 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다른 방법은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하여 우리 몸의 자체 정화작용을 이용하여 내 몸 안의 독소를 줄이는 것이 방법이다.


우리 몸에서 어디에서 어떻게 해독되고 있는가?


가장 중요한 곳은 간이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모든 음식물은 간을 통해서 해독이 되어 심장으로 운반해 전신에 돌게 된다. 영양소를 합성하고 저장하며 담즙을 배설한다. 호르몬을 분해하며 살균작용도 하고 혈액을 저장하기도 한다. 따라서 몸 안에 독소를 만들 수 있는 술, 방부제, 색소, 식품첨가물, 중금속, 농약 등이 들어있는 음식들을 피해야 한다. 


다음은 대장이다. 대장은 음식물을 먹어서 소화, 흡수한 다음에 남은 찌거기를 직장을 통하여 배설을 한다. 그러나 긴장을 하거나 기름진 음식, 고열량의 음식, 트랜스지방의 음식 등을 많이 먹으면 대장에 독소로 쌓인다. 오래되면 변비가 생기거나 숙변으로 변하면서 몸의 찌거기가 배설되지 않아 독소로 남는다. 또 장에는 각종 세균이 존재한다. 좋은 세균과 나쁜 세균이 균형을 이루면서 살아가야 하는데 균형이 깨지면 나쁜 균들이 많아지면 건강을 해친다. 따라서 고열량의 음식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된장, 김치 등의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식품을 먹어서 장의 기능이 잘 되게 하여야 한다.      


다음은 혈액을 맑게 하여야 한다. 혈액은 전신을 돌아다니면 각 장부와 기관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필요 없는 성분은 혈액을 타고 간과 신장에서 분해하고 배설을 한다. 그러나 기름진음식, 단음식,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등을 많이 먹으면 혈액의 순환이 안되면서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스트레스가 많아도 혈액이 탁해진다. 더 심해지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중풍 등으로 생명을 위협한다. 따라서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보다는 불포화지방이 많은 생선, 견과류, 콩류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다음은 신장이다. 신장은 혈액에서 몸에 나쁜 성분은 소변으로 배설을 하고 몸에 좋은 성분은 다시 혈액으로 돌려보내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너무 짠음식을 먹거나 단음식, 기름진 음식, 독성물질 등을 먹으면 신장이 손상되어 혈액을 거르지 못한다. 과도한 성생활을 하면 신장,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해독기능도 저하된다. 따라서 맑은 음식을 먹고 과도한 성생활을 피하며 정력을 강화해야 한다.  


폐도 건강해야 한다.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도시의 사람들은 더욱 피해가 크다. 항상 폐가 촉촉해야 오염물질, 황사 등을 바로 배설해야 한다. 그러나 폐가 건조하거나 열을 받으면 대기 중의 독소물질이 폐의 모세혈관을 타고 몸 안에 들어간다.  폐의 기능이 잘되게 하기 위하여서는 폐, 기관지로 열이 올라가지 않아야 하며 피부의 순환이 잘되어야 한다. 견과류를 먹으면 폐의 기능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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