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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결의 페스티벌(53) - 제 58회 현충일

매년 6월 6일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넋을 위로 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인 현충일이다.

 

대통령 이하 정부요인들, 그리고 국민들도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고, 오전 10시에는 전 국민이 사이렌 소리와 함께 1분간 묵념을 올려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날이다.

 

옛 부터 손이 없다는 청명과 한식에는 각각 사초와 성묘를 하고, 6월 6일 망종 에는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져 왔다. 또한 고려 현종 5년 6월 6일에는 조정에서 장병의 뼈를 집으로 봉송하여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농경사회에서는 보리가 익고 새롭게 모내기가 시작되는 망종을 가장 좋은 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1956년 현충일 제정 당시 정부가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했다고 알려져 있다.

 

1953년 휴전 성립 후 안정을 되찾기 시작한 정부가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전사자를 추모하고 기념하려는 의도에서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규정’ 을 개정하여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 공휴일로 하고 기념행사를 거행하도록 하였다.

정부가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현충기념일과 6월 25일 한국전쟁을 연계해서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함으로써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을 추모하고자 했다. 1970년 1월 9일 국립묘지령 제4510호로 연 1회 현충추념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현충기념일은 통상적으로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규정’이 개정되어 공식적으로 현충일로 개칭되었으며, 1982년 5월 15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정하였다.

 

현충일은 조기를 게양하는 날로, 국기의 조기 게양은 애도를 표시하는 것이다. 조기란 기를 통하여 국가나 단체, 개인 등에 대한 조의를 나타내는 기례다. 보통 희생자에 대한 예도, 추모, 경의 등을 나타낼 때 사용하며 국가마다 조기를 게양하는 경우는 각각이다.

 

태극기 조기게양은 전국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 민간기업 및 단체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을 원칙으로 하지만, 가급적 자정까지 게양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폭(깃면의 세로길이)만큼 내려서 게양하고, 심한 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는다.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한다.

 

가정에서 조기를 게양할 경우 집밖에서 볼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공동주택은 각 세대의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한다. 주택의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는 게양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대한민국은 은근과 끈기의 백의민족으로 결코 남의나라를 침범하거나 약탈하는 행위는 저지르지 않는 평온한 민족 이었으나, 오천년 역사이래 몇 번이나 하나의 나라로 살아왔나? 삼국으로 갈라진 나라를 신라가 통일을 이루었으나 1,000 년을 못 버티고 후삼국으로 또 갈라졌고, 고려 조선으로 잘 나가나 했더니 일본에 굴욕적인 36년간의 식민통치도 당했다. 그동안에 나라를 위해 우리국민이 얼마나 희생되었나? 1945년 독립이 되었건만 6.25전쟁으로 또 남북으로 갈리어 남북이 총칼을 맏대고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모두가 정치하는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발생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정치하는 사람들은 저 살기위해서만 급급했다. 그러나 우리국민은 죽기 살기로 나라를 지키려 노력했다. 그 덕분에 반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세계 15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우뚝서있는 이유이다.

 

지금북한의 현실을 보자. 배고픔과 헐벗음의 고통을 못이긴 수많은 탈북자들의 울부짖음을 우리는 거의 매일 보도를 통해 보고 있다. 나라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똑같이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어디에서 태어났는지에 따라 이처럼 운명이 바뀌는 것이다.

 

국가의 삼요소가 있다. ‘국민, 영토, 주권’ 이다. 이중 하나라도 없으면 국가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런데 똑같은 우리민족인 북한의 국민 학대는 국가이기를 포기한 나라이다. 주권을 휘두르는 것 도 모두 국민을 위함 이어야 하거늘 통치자들이 국민들을 노예처럼 여기는 그런 나라가 무슨 국가란 말인가? 이 세상에 정의가 존재 한다면, 하루빨리 패륜적인 저 북한 이란 나라는 저절로 멸망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알아야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은 무조건 정부가 책임져야 할 것이다. 불편함 없이 생활하게끔 모든 편의를 제공해야한다. 더욱 현실적으로 도움을 줘야 할 것이다. 정부의 철저한 희생자들의 영웅대접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누구든 나라가 어려울 때 죽을힘을 다해 싸울수 있는 것이다.

 

피로지킨 이 나라가 또다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 않된다. 제58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의 소중함과 국민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며 커나가는 아이들과 함께 현충원이나 전쟁기억관을 찾아 충절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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