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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결의 페스티벌(51) - 제7회 여주 금사참외축제

경기도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제7회 여주명품 금사참외축제'를 2013년5월 31일부터 6월2일 까지 3일간 명품 참외의 고장 여주군 금사면 이포리 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금빛여행 행복한우리가족’ 이란 슬로건 아래 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여주군, 금사농협, 금사면 주민이 후원하며, 금사면 이포리 근린공원내 천연잔디구장에서 31일 오후 4시부터 개최된다.

 

여주명품 금사참외축제 개막식 으로 화려한 축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인기가수 박현빈(춘향아), 한가은(빨리 와), 최영철(사랑이 뭐길래), 조현자(이포나루), 지은아(아시면서), 그리고 귀순기수 김복주 등이 출연해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흥겨운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여주군민 노래자랑'과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이어진다. 특히 하늘에서 경비행기로 참외교환권을 떨어뜨리는 ‘떨어지는 보물을 잡아라’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모형 참외를 제한시간 내 많이 낚는 사람이 우승하는 참외낚시 게임을 비롯해 참외 빨리 깎아 먹기, 참외 바구니로 많이 받기 등 게임도 열린다. 그리고 참외 밭에서 참외 따기 체험, 참외화채 무료 시음회, 참외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여주 금싸라기 참외는 풍부한 햇볕과 적정한 일교차,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 등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돼 향기가 뛰어나고 당도가 높아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축제기간 중에는 산지 농가가 직접 재배·판매하는 싱싱한 여주 명품 농산물과 금사참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가 펼쳐지는 금사면은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이포보·여주보·강천보 및 천서리 막국수촌과 가깝고 농촌체험마을에서 민박도 할 수 있어 가족과 함게 참여할수 있는 축제이다.

 

대표 여름과일 참외는 박과에 속한 한해살이 덩굴풀로 줄기는 털이 나며 땅 위로 덩굴손을 내어 뻗으며 자란다. 잎은 손꼴로 얕게 갈라지며, 잎자루는 길고 어긋맞게 난다. 6~7월에 노란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암수 따로 피고, 녹색, 황색, 백색의 달고 향기로운 타원형 열매를 맺는데 그 거죽은 반들하며 속에 씨가 많이 있다. 인도산 야생종에서 개량된 것으로, 옛부터 밭에 심고 가꾸어 열매를 먹었다.

 

금싸라기 과일 참외의 효능으로는 첫째 :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해열작용을 통해 몸에 열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가래를 묽게 하여 기관지염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둘째 : 참외의 비타민 C 성분이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주며, 피부 수렴 작용을 통해 트러블을 진정 시키는 데 효능이 있으며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아주어 노화방지에도 좋다.

 

셋째 : 참외는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칼로리가 낮고 수분함량이 많은 과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넷째 : 엽산은 태아의 신경조직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서 기형, 조기출산 등을 막아준다고 하는데 엽산 성분이 많은 참외는 산모에게 엽산보충 효능을 가져준다.

 

다섯째 : 참외는 쿠쿨비타신이란 항암성분인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우리 몸에 암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한편 경기도 여주군은 ‘여주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이 7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013년 9월 23일 시(市)로 승격된다고 8일 밝혔다. 여주는 조선시대 예종 원년인 1469년 9월 23일 여주목 이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사용됐기 때문에 이날을 기념해 시(市)로 출범하기로 했다.

 

여주군 은 ‘군민의날’ 을 ‘시민의날’ 로 바꿔 축제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할 계획 이다. 고종 32년(1895년) ‘여주목’ 에서 ‘여주군’ 으로 강등된 이래 118년 만에 시 로 승격되는 여주군은 시(市) 승격이 과거의 영광과 자긍심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자기로도 유명한 여주는 역사적으로 알아야할 문화관광지가 많이 있다. 그중에 신라 진평왕 때 원효 대사가 창건 했다는 신륵사는 고려 우왕 2년 (1376년)에 나옹선사가 입적하면서 유명한 절이 되었다. 신륵사를 일명 "벽절" 이라 부르게 한 다층 전탑이 묵묵히 여강 을 굽어보고 있으며 나옹선사의 당호를 딴 정자 강월헌 이 있다.

 

그리고 조선 제26대 고종 황제의 비 ‘명성황후생가’ 가 있다. 개화기에 뛰어난 외교력으로 자주성을 지키면서 개방과 개혁을 추진하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일본인에 의해 시해당하여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쳤던 명성황후가 출생하여 8세까지 살던 집이다. 명성 황후가 어렸을 때 공부했다는 방이 있었던 자리에 탄생을 기념해 세운 "명성황후 탄강구리<명성황후가 태어나신 옛 마을>이라 새겨진 비가 세워져 있다.

 

또한 조선조 제4대 세종대왕(재위 1418~1450)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인 세종대왕릉 이 있다. 대왕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한글을 창제하고 측우기, 해시계 등 과학기구 발명, 아악정리, 그리고 북방의 야인 과 대마도를 정벌하여 국방을 튼튼히 한 왕 이다.

 

여주 금사참외축제 는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건강 여름과일 참외를 맛있게 드실수 있는 먹거리가 충족 되어있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위한 금빛여행을 가족과 함께 여주명품 금사참외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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