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과수작황은 평년수준을 웃돌고 있지만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명절 때문에 과일값이 들썩이고 있다.
25일 농협 하나로클럽 창원점의 추석예상 물가자료에 따르면 올해 햇사과 1개는 1780원으로 지난해 1500원보다 18.6%, 햇배는 2160원으로 1850원보다 16.7% 오르고, 단감도 1개 1120원에서 올해 1500원으로 33.9%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마산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 21일 거래된 제수용 과일경매시세를 보면 사과(홍로) 15㎏ 1박스 가격은 7만3000원으로 지난해의 4만5750원에 비해 59.5%(2만7250원) 올랐고, 배(신고) 15㎏ 1박스는 2만원에서 32.5%(6500원) 높은 2만6500원에 거래됐다.
추석을 23일 앞둔 지난 21일과 지난해 추석을 23일 앞둔 시점인 9월 2일 시세를 비교하면 사과는 36.4%, 배는 89% 각각 더 비쌌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도내 과수작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 단감의 경우 10a당 나무에 달린 과실수가 8536개로 평년과 비교해 1% 많았으며, 생산예상량은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과는 과실수 9252개, 배는 7384개로 각각 평년대비 101%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추석이 지난해보다 10일정도 빨라 추석특수를 겨냥한 과실류의 출하 기간이 짧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 쇠고기가격과 밀가루 등 부재료 판매 가격도 소폭 증가하고 있다.
쇠고기 산적용 500g은 1만6500원으로 지난해보다 2.7%, 밀가루(1㎏)는 1700원으로 91.0% 각각 올랐다.
반면 수산물 경우 민어조기(1손)은 지난해와 같은 1만7000원, 돔(1마리)은 1만6800원으로 지난해 1만7500원보다 4%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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