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업체들이 기능성 식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력제품인 흰우유가 소비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반면, 건강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유제품은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업체들은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조직을 기능성 유제품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고 있다.
윌 클레오파트라 등 기존에 출시된 고기능성 발효유의 대박행진도 유업체들의 기능성 유제품 개발을 고무시키는 배경이다.
파스퇴르유업은 최근 기능성 유제품만을 전담하는 새로운 마케팅팀을 발족시켰다. 신제품 연구개발도 기능성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히트상품 반열에 오른 여성 미용 발효유 '클레오파트라'에 이어 곧 남성과 어린이를 위한 기능성 발효유 2, 3종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중앙연구소에 기능성 신소재 및 신제품 연구개발 을 전담할 천연물소재팀을질 경우 마케팅 조직도 개편할 방침이다.
서울우유도 기능성 유제품의 비중이 커지는 데 발맞춰 기능성 발효유의 판촉 이벤트 및 영업을 전담할 신상품 마케팅팀을 구성했다. 또 최근 피부 개선 발효유와 다이어트 우유 '미즈' 등 기능성 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빙그레도 기능성 발효유사업 확대를 위해 연구소, 마케팅, 영업, 생산 조직 등 전 부문에 걸친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매일유업도 올해 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키로 하고 지난해 35억원에 그쳤던 신제품 개발비를 올해에는 배 이상 늘렸다. 특히 산·학·연 활동도 대폭 강화해 올해 2, 3종의 고기능성 발효유를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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