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최초로 맥주 주식시장이 오픈했다. 서울힐튼호텔 지하 1층 아레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맥주 주식시장인 '월스트리트 바'를 개장했다. 월스트리트 바는 미국 맨해튼 월가의 치열한 주식거래 열기를 고스란히 옮겨와 주식 대신 음료(주류)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정해지는 방식. 이 바에 설치된 가로 4,5m 세로 2m의 대형 전광판에는 주식 대신 맥주의 시세가가 매겨진다. 전광판은 어떤 음료에 대해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도 자연히 올라가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반면 수요가 적어지는 것은 가격이 떨어져 초록색을 띄게 된다. 선정 종목은 맥주 와인 샴페인 위스키 보드카 코냑 음료 등 모두 23가지. 이들의 가격은 각각 표준가격(클럽 아레노의 평소 가격보다 약간 낮은 가격) 최상가격 최하가격 폭락가격 등으로 구분해 바텐더가 주문을 받아 컴퓨터에 입력하면 수급에 따라 가격이 매 2분마다 결정된다. |
한편 월스트리트 바는 1996년 독일에서 세 명의 남자가 바에서 술을 먹던 중 바에 설치된 TV화면을 통해 주식시장의 모습이 비치는 것에 착안,주식 대신 술을 매개로 한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