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노로바이러스 유행은 변종 바이러스탓

  • 등록 2006.12.20 17: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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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기록적으로 번지고 있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위장염은 바이러스가 변종을 일으켰기 때문일지 모른다고 국립감염증연구소 마쓰노 시게오(松野重夫) 주임연구원이 20일 경고했다.

그에 따르면 전염성이 높은 노로바이러스는 굴이나 대합을 날로 먹을 때 옮겨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주로 인간을 통해 감염되고 있으며 돌연변이와 같은 변종 바이러스가 이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

마쓰오 연구원은 "원인은 굴을 날로 먹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 인간을 통한 감염"이라면서 "이렇게 급속히 감염되는 것으로 보아 대부분의 사람이 문제의 바이러스에 면역이 돼있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굴과 이패류(二貝類)는 물에서 플랑크톤을 섭취할 때 바이러스를 같이 끌어 모으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킨다.

이패류를 먹지 않은 경우에도 배출물이나 토설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지면 구강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구강을 통한 감염은 학교처럼 사람이 밀집해 있는 곳에서 특히 잘 이뤄진다.

일본내 3000여개에 달하는 의료기관은 11월27일부터 12월3일 사이에 환자 6만5638명을 치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의료기관 1곳당 21.8명을 치료한 것으로 조사가 시작된 1981년 이래 최고였던 그 전주의 19.8명을 웃도는 사상 최고기록이다.

국립감염증연구소는 노로바이러스 위장염의 "사상 최악 유행"을 우려하면서 전염을 막는 방법으로 비누로 손을 씻으라고 촉구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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