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초이스' 젤리캔디 50만달러 어치 폐기 합의

  • 등록 2002.11.13 1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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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젤리 캔디 유통 업체인 뉴 초이스푸드 사는 최근 어린이들이 잘못 먹었을 경우 질식사할 수 있는 젤리 과 자 50만달러 상당을 폐기하라는 연방 법원 합의안을 수용키로 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년전 미국에 수입돼 선풍적 인기를 끈 이 제품을 먹고 미국에서 6명, 다른 국가에서 12명의 어린이들이 숨졌다는 보고가 나온 뒤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하고 20여개 제조 및 유통업체들에 제품을 리콜하라고 촉구했다.

FDA는 올 봄 판매를 중단하라는 지시를 지키지 않은 뉴 초이스 사에서 수십만개의 미니컵 젤리 제품을 압수했고 뉴 초이스 측은 자사 제품이 위험하다는 주장을 거부하고 당국의 조치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6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출한 동의서에서 뉴 초이스측은 정부 감독하에 압수된 젤리 제품을 폐기하는데 동의했다.
뉴 초이스 대변인은 그러나 이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젤리 제품은 밝은 색상과 과일 향을 띠며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로 만들어 미니 컵에 담겨져 있다. 구조대원들은 그러나 젤 성분이 너무나 끈적해 잘못 먹은 어린이 들의 목에서 빼내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7@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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