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시설원예 재배농가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어 현재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유온풍기에 비해 42%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전기온풍기의 에너지 절감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내 시설재배농가는 3만484호로 시설채소 재배면적은 1만288ha이며 도내 시설원예 재배면적이 전국 시설재배면적 4만3589ha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온면적은 도내 전체재배면적의 27%인 2780ha이고, 난방연료는 대부분 석유류(98.8%)를 사용하고 있을 뿐더러, 따뜻한 바람을 이용해 가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유류온풍기와 전기온풍기에 대한 연료비를 비교해 보면 완숙토마토 600평에 5개월간 난방하고 재배온도를 14℃유지 하는데 경유를 사용할 경우 연간 1000여만원의 난방비가 소요되는 반면, 전기온풍기의 경우 427여만원 정도가 소요되므로 인해 5개월간 573여만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러한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설개선으로 전기 온풍기를 설치·사용하면 경유온풍기 보다 난방비가 1/2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시스템(전기온풍기) 지원사업을 내년도 신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자 8월중에 설치 희망 농가의 수요조사를 시·군으로부터 파악에 나선다고 했다.
따라서 전기 온풍기의 설치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도는 전기온풍기의 시설비 1,650만원(기자재 924, 설치비 726)정도의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입비의 80%를 중장기 사업자금인 농업종합자금(연리 3%, 2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으로 융자하고 나머지 자부담 20%중 10%를 지방비로 보조 지원해 내년도에 시범적으로 난방에 의한 시설면적의 10%인 278ha에 1,390개소에 23억원을 지원해서 설치할 계획으로 있으며, 278ha가 전기온풍기로 가온시설에 의한 연간 80억원의 경영비를 절감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금년도 초에 시설원예 월동용 유류 비 17억2000만원을 예비비에서 지원하는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예산절감차원의 유익한 사업이며, 시설원예 재배농가의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매년 상승되는 유가에 대체 시스템의 지원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기대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이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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