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정식품, 창우RS와 함께 종이팩(일반팩‧멸균팩) 분리수거 체계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15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들 3개 기관과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시장, 황웅환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사무총장, 조광성 정식품 상무, 이덕희 창우RS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종이팩 수거함 설치 공동주택을 발굴하고,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는 종이팩 수거함 사업비 지원, 창우RS는 종이팩 수거 및 선별, 정식품은 종이팩 수거량에 따라 멸균팩 두유 등 보상물품 지급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수거함을 시범 설치하고, 향후 설치 공동주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 분리배출률 향상에 청주시가 앞장서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