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수협, 수산물 소비 촉진 위한 행사 개최

2023.08.22 15:12:2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일본 오염수 방류 이슈 등에 따른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한 전남 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는 22일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수산물 직거래장터와 셰프의 요리 시연 등 소비 촉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홍보 수협 중앙회 전남본부장, 전남 수협 협의회장인 김길동 신안군수협 조합장과 전남 수협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도민 등 1천 500여 명이 참석해 전남산 수산물을 맛보며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복빵, 전복죽 밀키트, 손질 전복, 다시마, 김, 멸치 등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65만 유튜버이자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저자로 유명한 32년 경력의 김대석 셰프가 신선한 전남산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청 구내식당에선 우럭튀김, 전복버터구이 등 최근 가격 하락이 심한 전복과 우럭이 어우러진 식단도 마련됐다.

 

도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뿐만 아니라 수출 활성화,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원산지 단속 강화 등 소비자가 신뢰하는 소비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의 안전한 수산물 판매가 확대돼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어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군, 수협, 유관기관 등과 힘을 모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노력하고 수산물 안전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에 앞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도 “어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소비·판촉 행사를 전략적으로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