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인가구의 증가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유통.식품업계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혼자서도 풍성한 명절’ 테마로 한상차림을 제안한다.
이 제품들은 CJ엠디원 레시피마케팅팀 셰프들이 메뉴 기획에 참여했으며,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상차림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설 명절 대표 음식인 떡만둣국은 ‘비비고 사골 컵만둣국’과 ‘즐거운동행 미정당 우리땅 우리쌀 떡국떡’을 활용했다.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과 ‘남도떡갈비’, ‘잔칫집 모둠잡채’, ‘고등어구이’, ‘김치’까지 차려지면 풍성한 1인 한상차림을 더욱 풍성하게 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오는 7일까지 ‘설 명절 상차림’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1인 한상차림’ 메뉴에 활용한 제품뿐 아니라 ‘비비고 만두’, ‘비비고 국물요리’, ‘햇반’ 등을 최대 7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의집은 롯데백화점을 통해 '효종갱'과 '설리갱'으로 구성된 국탕과 양념소갈비 '설리적'을 판매한다. '효종갱'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먹던 해장국이며 '설리갱'은 선조들이 추운 겨울에 보양식으로 즐겨먹던 전복갈비탕이다.
매년 설과 추석에 맞춰 혼명족들을 겨냥한 GS25도 간편식들을 출시해왔다. 올해 설에는 명절 간편식 시리즈를 1탄(양식)과 2탄(한식)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간편식 시리즈 1탄은 젊은 혼명족을 겨냥해 소고기를 활용한 양식 4종(파스타, 햄버거, 샌드위치, 프렌치프라이)으로 구성됐다. 모든 상품 패키지에는 ‘행복만 소복소복(福)’이라는 메시지를 넣어 신축년에는 모든 것이 잘 풀리길 바라는 메시지를 표기했다.
제품에 들어간 라구 소스는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적용해 토마토 페이스트의 풍미를 살리고 촉촉한 식감의 정통 볼로냐식의 라구 소스 맛을 재현했다. 한식 간편식 시리즈 2탄은 이달 초 정통 명절 음식을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간편식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는 20·30 젊은 세대들이 연휴 동안 홈술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양식스타일의 간편식을 준비했다”며 “혼명족들이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간편식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혼자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간편식을 활용한 상차림이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143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설 연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중 63.4%는 이번 설 연휴 고향 방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