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20일 일제히 보졸레 누보의 출하가 시작되고 우리나라에도 2003년의 보졸레 누보의 판매에 들어갔다. 프랑스산 포도주 중 가장 빨리 출시되는 보졸레 누보는 매년 11월 세번째 목요일에 일제히 출하되어 전 세계적으로 팔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여름의 폭염으로 인해 포도의 당도가 높아져 보졸레 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졸레 누보 생산협회는 올해 보졸레 누보 생산량이 작년봅다 10% 감소한 5천 600만 병으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해 포도 수확량이 감소한 데서 기인한 것이지만 반면 포도의 질은 높아져 어느 해보다 맛이 풍부하고 특유의 과일향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졸레 누보는 오랜 기간 숙성을 거치는 대부분의 다른 포도주와는 달리 9월경에 수확해 숙성 기간이 3개월 정도로 짧으며 수확한 해를 넘기지 않고 성탄 전까지 마시는 것이 보통이다.
2002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보졸레 누보의 올해 국내 수입은 약 43만병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백화점에서도 보졸레 누보 출시를 기념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보졸레누보가 출시되는 20일과 21일 본점 지하 1층 주류매장에서 와인 시음회와 매직쇼를 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3일까지 보졸레누보 출시 기념 와인 축제를 열고 와인 무료 시음회를 연다. 행사 기간 매장에 전시된 와인냉장고는 정상가보다 20%, 와인잔은 20~30%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장모르 보졸레누보' 12병들이 1박스를 구매하면 와인잔 세트를 선물로 주고 '죠지뒤파프 실크라벨 빌라쥐 누보'를 1병 구매하면 고급와인 글라스와 와인 전용 쇼핑백을 준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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