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 부는 거센 닭풍(鷄風)

  • 등록 2013.02.27 17: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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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닭고기 수요 증가···업계, 다양한 제품 연구 개발 박차

최근 ‘건강한 몸매 만들기’ 열풍이 불면서 국내 소비자의 닭고기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계육협회에 따르면 닭고기 소비량은 2011년 이후 1인당 년간 12kg 이상으로 나타나 년간 10kg 이내로 나타났던 지난 2005년 이후 20%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4/4분기에 집계된 육계 사육 마릿수는 7613만 마리로 전분기보다 759만 마리(11.1%) 증가했다.


특히 건강과 아름다운 몸매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증가하면서 닭가슴살을 활용한 다이어트 열풍과 닭가슴살의 효능이 알려져 닭고기 소비에 한 몫했다.


닭고기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닭고기 관련 업계는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연구ㆍ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각 업체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제품 체험단 운영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하림은 지난 2010년 더 나은 동물복지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럽형 도계공정을 도입했다. 이는 농장에서부터 자동포획기를 사용하며 전용상자 운송과 가스실신시스템을 갖춘 동물복지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또 하림만의 차별화된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산 닭고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델라웨어주 시포드에 있는 닭고기 가공업체(Allen Family Foods)를 인수하면서 미 동부 델라웨어 주의 잭 마켈 주지사 일행이 하림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그 당시 이들에게 하림표 삼계탕을 맛보게 한 것을 시발점으로 해 미국으로의 삼계탕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가금육 가공시설 인증을 식품안전검역청(FSIS)으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자연애벗은 ‘발효하여 더욱 이롭다’라는 슬로건에서 출발해 2007년부터 이어 온 연구 끝에 개발된 다양한 발효 닭가슴살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발효전문기업이다. 자연애벗은 식물에 한정적이던 발효식품의 영역을 육류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함으로써 향후 발효식품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전통적인 발효기술에 효소 기술을 결합해 탄생한 자연애벗 발효 닭가슴살 제품은 발효식품 고유의 특징인 친환경, 자연주의, 안전 등 장점은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독자 개발한 발효특허기술로 단백질의 체내흡수율을 일반 닭가슴살 제품에 비해 6~7배 높으며 발색제, 착향제, 보존료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연애벗 ‘포토 상품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연애벗 발효 닭가슴살 제품에 대한 구매 후기를 사진과 함께 이용후기 게시판에 남겨준 고객들 중 매월 3명을 뽑아 ‘자임 슬라이스 닭가슴살 3종, 발효 닭가슴살 소시지 3종, 발효육포 5종’을 증정한다.


국내 닭고기 수요 증가와 더불어 국내 치킨 시장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분석한 국내 치킨 비즈니스 현황 분석에 따르면 국내 치킨 시장은 그간 3300억원 시장규모에서 3조 1000억원으로 9배 증가했다. 이렇듯 점점 경쟁이 심해지는 치킨 업계 사이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별한 히든카드를 쥐고 있어야 한다.


최근 오픈한 포차 in 허닭의 경우,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의 닭가슴살을 주재료로 활용해 일반 주점과 차별화 했다. 특히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의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에서부터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또 포차 in 허닭은 누구나 편하게 들러 식사 및 음주를 즐길 수 있는 닭고기를 파는 실내 포장마차라는 컨셉을 내세우며 맛과 청결 모두 완벽하게 신경 써 소비자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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